국제 클래식 콘서트
피아노의 숲 – 베토벤 피아노 협주곡 3번
@후추노모리 예술극장 비엔나홀
2022년 8월 30일
2022년 8월 30일 한국의 피아니스트 최윤영은 베토벤 피아노 협주곡 3번을 협연하며 일본에서의 데뷔무대를 가졌다.
고야나기 히데유키의 지휘로 아벤트 카머 필하모니카와 협연한 최윤영은 리스트 편곡의 슈만 ‘헌정’을 앵콜로 연주했다.
그녀는 섬세하면서 때로는 과감하게, 또한 표현력이 풍부한 터치로 감성이 넘치는 음색을 만들어내며 아름다운 연주로 관객들을 매료시켰다.
앵콜이 끝난 뒤 뜨거운 박수 속에 꽃다발이 증정되었고 피아니스트로서는 실로 성공적인 첫 일본 공연이었다.
공연 후에는 CD 사인회를 통해 관객들과 소통하는 시간도 가졌으며 그녀는 기존 팬과 신규 팬을 포함하여 많은 청중과 영어와 한국어로 이야기하며 뜻깊은 시간을 보냈다.
그녀는 벌써 다음 해외 콘서트를 계획하고 있다. 캐나다 밴쿠버에서 2023년 1월에 있을 예정이다.
다음은 콘서트 후 받은 편지의 일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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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최윤영의 표정에 압도되었다. 느리고 조용할 때는 오케스트라와 전체 연주가 잔잔했지만 강렬하고 빠르게 진행되는 연주가 너무 다이나믹해서 처음부터 끝까지 즐겁게 감상했다. / Mr.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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곡마다 구성이 바뀌었고, 매번 신선한 느낌으로 연주를 들을 수 있었다. / Mr.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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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 공연장이었고 특히 최윤영의 무대가 너무 아름다웠다. / Mr.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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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래식 입문자지만 오케스트라 연주 특유의 분위기를 느낄 수 있어 끝까지 즐겁게 감상했다. / M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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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번째 부분도 좋았지만 두 번째 부분이 더 인상적이었습니다. 솔로 파트마다 눈을 감고 연주를 들었다. / Mr. 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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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작곡가 Rufus Lin이 작곡한 곡을 비롯해 독특한 프로그램이 아주 좋았다. 소규모 오케스트라에서만 가능한 연주가 매력적이었다. 작은 앙상블도 더 듣고 싶었다 / Mr.M